남해군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어업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목책기와 각종 울타리, 침입 방조망 등과 같은 시설의 설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농가가 부담하며, 지원자가 많을 경우에는 반복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나 국립공원 및 야생생물 보호구역 등 수렵이 제한된 지역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다./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