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궁도협회 오연이(사진·53) 회장 취임식이 21일 오전 의령 홍의정에서 조현룡 국회의원과 김성택 의령부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궁도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7대 회장에 취임한 오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남궁도협회의 발전은 물론 전체 궁도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궁도인구의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맡게 된 오 회장은 의령 출신으로 전국 여궁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5대 의령군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역임했고 의령군 궁도협회장, 홍의정 사두를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