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경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지난 1월 한 달간 161시간, 누적시간 9841시간을 봉사활동해 온 유외조(73·창원시)씨가 선정됐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25일 경남도 자원봉사왕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도 자원봉사왕‘에 선정된 유외조씨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3개의 노인기관에서 한 달간 목욕봉사, 급식 봉사 등 매주(월~토) 하루도 빠짐없이 총27회에 걸쳐 활동을 하고, 25년 동안 봉사활동을 참여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자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김현주 센터장은 “경남 전체 인구 18.5%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매월 1명의 경남도 자원봉사왕을 선정하여 자원봉사 활동현장을 방문하고 시상함으로써 생생한 활동 소식을 전파할 수 있어 경남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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