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갈사만 투자유치 직접 뛴다
하동군 갈사만 투자유치 직접 뛴다
  • 여명식
  • 승인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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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행 군수 전경련 국제경영원 조찬경연서 투자설명회
하동군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투자유치를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하는 등 국내외 기업 및 자본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조유행 군수가 직접 IR(투자설명회)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조유행 군수는 여상규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전경련 국제경영원 조찬경연’에 참석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투지유치 IR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전경련 국제경영원 조찬경연에서 투지유치 설명회를 가진 것은 하동군이 처음이다.

이날 조찬경연에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CEO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조찬을 함께하며 3월의 신규 회원 소개, 최근의 경영동향 영상물 상영, ‘건강과 믿음’을 주제로 한 김의선 종신교수의 강연 및 질문 답변 등의 순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유행 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은 투지유치 결정권을 가진 기업, 기관의 CEO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인 해양플랜트와 최첨단 조선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갈사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지를 권유했다.

또 해양플랜트의 메카가 될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현황과 입주여건, 투지자 인센티브 등을 담은 4분 30초 분량의 영상물과 조유행 군수가 직접 투지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공격적인 투지유치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조찬경연에 앞서 경연에 참석하는 CEO와 임원들에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기초자료와 투지유치 상담신청서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또 웹메일 10만개를 발송하는 등 투자유치에 전력 투구했다.

전경련의 국제경연원 조찬경연은 전경련 국제경영원(회장 이승철)이 매년 기업의 최고 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최근의 경영동향과 기업경영의 핵심 이슈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CEO포럼과 함께 열리는 CEO프로그램의 하나이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경련 국제경영원 CEO포럼’에도 참석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해면부 317만㎡(96만평), 육지부 243만㎡(74만평) 등 총면적 561만㎡(170만평) 규모로써 총사업비 1조5970억 원, 입주업종은 1차 금속제조, 전기장비제조, 금속가공제품제조,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며 육지부는 현재 분양 및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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