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제51회 진해군항제’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벚꽃관광 순환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박완수 창원시장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을 대신한 허인수 코레일 마산관리역장은 지난 22일 오전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중앙역장, 창원역장 등 코레일 관계자와 김형봉 군항제축제위원장, 조준택 창원시의회 환경문화위원장, 황양원 환경문화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군항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제51회 진해군항제’ 기간 관광객 유치 및 도심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해소방안으로 기존 열차 1편 3량을 증차해 1편 4량으로 1일 14회(마산역에서 출발 진해역 도착 6회, 진해역에서 출발 마산역 도착 8회) 운행해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열차를 이용함으로써 ‘좀 더 빠르게, 좀 더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열차는 마산역, 창원역, 신창원역, 진해역을 순환하며 1일 14회 운행하게 된다.

시는 역대 군항제 행사 개최 이래 처음 마련되는 이번 특별열차 운행으로 1편 수송인원은 최대 200명에 1일 최대 3000여 명을 수송할 수 있어 군항제 기간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항제 기간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는 오전 8시 20분, 진해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는 오전 6시 5분이며, 자세한 운행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창원시 군항제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코레일 측과 지속적으로 열차를 이용해 창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열차타기운동 홍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