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블루오션 추진 탄력받는다
진해 블루오션 추진 탄력받는다
  • 이은수
  • 승인 2013.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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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명동마리나 '국가지원 거점형 항만' 지정
창원시가 추진 중인 ‘명동 마리나’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초로 ‘국가지원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으로 지정 받았다.

국제 거점 크루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명동 마리나’가 이번에 지정을 받은 것은 창원시가 마리나 관련 법률에 따라 마리나 항만구역 지정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 시행, 마리나 방파제 설치공사 추진 등 적극적인 선제대응과 아울러 창원시장의 추진의지를 높이 평가받고 담당 공무원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과다.

‘마리나 산업’ 활성화는 새 정부의 해양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140대 국정 과제중의 하나로, 이번 거점형 국제 마리나 항만은 창원 명동을 비롯해 동·서·남해안 권역별로 각2개소(경북 울진 후포, 울산 울주 진하, 인천 웅진 덕적도, 전북 군산 고군산, 전남 여수 여수엑스포장)씩 총 6개소가 지정됐다.

그동안 창원시는 통합이후 ‘진해 블루오션’의 일환으로 진해구 명동 일원의 육지부와 6개 도서를 연계한 ‘The Dreaming Island(꿈꾸는 섬)’ 콘셉트의 해안형 유원지를 수립·고시하고, 우도 보도교 설치, 창원솔라타워 건립, 우도해수욕장 조성계획 수립 등 해양관광 기반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마리나 방파제 및 50척의 계류시설을 우선 설치함으로써 마리나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민간투자자를 유치하여 300척 규모의 거점 마리나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국토해양부는 이번에 지정한 거점형 국제 마리나 항만 조성을 위해 2013년 기본조사설계에 착수하고, 향후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나 이를 위해서는 마리나 항만구역 지정,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이행 및 기반시설 조성 등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이미 행정절차를 거쳐 마리나 기본시설인 방파제 설치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착수함으로써 사업기간 단축으로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우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지정을 통해 명동 마리나항만 조성사업과 블루오션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각종 레포츠 행사 개최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해양레저관광도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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