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이재안 3경기 연속골에 도전
경남FC 이재안 3경기 연속골에 도전
  • 임명진
  • 승인 201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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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친정팀 서울 골문 조준…부산·전북전 연속골
2013 시즌 개막전까지 이재안 선수의 대활약을 예견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경남FC 이재안 선수.

그는 프로 3년차이다.

K리그 클래식에서 7위(1승 2무)인 경남이 기록한 2득점이 모두 이재안선수의 골.

한라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서울에서 프로무대에 발을 디딘 이재안선수는 그해 정규리그 7경기에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2군으로 내려갔다.

2012년 초 이재안은 경남 유니폼을 입었고, 24경기에 출전, 3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태국과 제주에서의 동계훈련 중 누구보다도 많은 땀을 흘린 이재안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었고 이를 악물고 훈련에 임했다. 이재안의 성실성을 인정한 최진한 감독은 마침내 개막전에 그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최진한 감독이 지난 10일 부산과의 홈 개막전에 앞서 가장 컨디션 좋은 선수로 이재안을 꼽았고 이재안은 골로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지난 16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넣은 이재안은 2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며 경남FC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2회 연속 공격수 부문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 감독이 “올 시즌 경남의 비밀병기”라고 말하는 이재안 선수. 그의 골 퍼레이드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올 시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다는 이재안선수.

“서울은 강팀이지만 남은시간 동안 준비를 잘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이다. 기대되고 설렌다. 반드시 골을 넣어 팬들에게 내 존재를 확실하게 알리겠다”며 서울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13개막전골이재안환호HBAB6451[1]_(2)
2013전북전이재안HBAB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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