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사회인야구 경남예선 4강 확정
봉황기 사회인야구 경남예선 4강 확정
  • 강진성
  • 승인 201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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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팀, 마산·거제 1팀…신안보조구장서 준결승
4장의 본선행 티켓이 걸린 2013년 봉황기사회인야구 경남예선에서 주인공이 가려졌다. 지난 24일 진주시 신안동보조구장에서 열린 예선대회 8강전에서 하리마우(마산), 댄싱타이거즈, 포세이돈(거제), 블루다이아몬드(진주)가 4강에 진출하며 봉황기대회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날 첫 경기에 나선 하리마우는 싸이클론을 맞아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12-8로 역전승했다. 1,2회 두 팀은 5점씩 뽑아내며 명승부를 펼쳤다. 5-5 동점상황에서 4회말 공격에 나선 싸이클론은 하리마우의 에러 3개를 틈타 3점을 뽑아내며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하리마우는 6-8로 뒤지던 6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김동건과 김도완의 솔로홈런포와 연속안타가 터지면서 6점을 획득,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두번째 경기는 댄싱타이거즈가 경상대EB를 맞아 11-4로 제압했다. 타이거즈는 투타 안정속에 6회말 조재영이 좌익수 앞 안타로 지용규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만루상황에서 윤상규와 강윤주가 연속으로 포볼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2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여태준이 중견수 앞 안타가 터지면서 득점에 성공, 5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세번째 경기는 두팀 모두 4강 전력감으로 평가받던 창원의 NC서포터즈와 거제 포세이돈의 대결. 강팀끼리 경기로 주목을 받았지만 결과는 포세이돈의 5-0 완봉승으로 마쳤다. 이날 거제 삼성중공업 직원으로 구성된 포세이돈이 강팀임을 다시 입증하며 봉황기경남예선의 강력한 우승팀으로 떠올랐다.

마지막 경기에 나선 블루다이아몬드는 쉐도우이글스를 맞아 11-5로 승리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2회초 대거 8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회초 선두타자 한형래는 상대투수 박민의 7구째를 좌익수 키를 훌쩍넘기는 비거리 95m 홈런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4강에 진출한 이들은 오는 31일 준결승과 결승을 치루는 자존심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신안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는 오전 9시 하리마우-댄싱타이거즈의 준결승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포세이돈-블루다이아몬드의 준결승이 열린다. 각 승리팀은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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