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병해충 예방 볍씨 소독 철저히
[농사메모]병해충 예방 볍씨 소독 철저히
  • 경남일보
  • 승인 201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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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청명·한식 전후에는 바람이 강하고 많이 불기 때문에 산불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면영농작업을 위한 볍씨종자소독, 과수병해충방제, 채소비배관리, 가축사양관리 등에 적극 유의한다.



■벼농사

볍씨로 전염되는 도열병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인 세균성벼알마름병, 해충인 벼잎선충 등의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하여 종자를 소독한다. 이번주는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든 주간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논·밭두렁 불태우기는 병해충 보다 천적을 더 많이 죽이기 때문에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불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불태우기를 하지 않는다.



■과수

석회유황합제는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병,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검은별무늬병, 탄저병, 잎오갈병 등 월동 병해에 방제효과가 높다. 판매되는 석회유항합제는 휴면기라도 온도와 습도가 높거나 나무의 자람새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한다. 매년 4월중 하순에 종종 계곡이나 구릉지 등에서 서리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꽃 필 때부터 열매 맺을 때까지 항상 기상예보에 유의해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사전 방지한다.



■채소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더 이상 웃거름을 주지 않도록 한다. 한지형 마늘은 4월말까지 생육이 부진한 포장만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4~5㎏을 2~3회 뿌려준다. 마늘은 유황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뿌려주면 품질이 향상된다.



■축산

봄철에 날씨가 풀렸다고 보온시설을 제거하면 새벽에 계사온도가 떨어져 생산성이 낮아지게 된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

자료제공/경남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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