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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특수학교인 경남혜림학교(창원시 합포구 소재) 학생들이 1일 전교학생회장단을 뽑는 선거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참여하는 등 민주주의를 실천해 관심을 끌었다.
혜림학교는 이날 교내 체육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전공과 2학년까지 30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렀다.
투표에 앞서 후보자 5명은 각 학급을 순회하며 자신의 공약과 포부를 밝히는 등 열띤 선거 운동을 펼쳤다.
혜림학교 학생회선거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인터넷 전자투표를 통하여 선거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자 투표의 ‘클릭’이 아닌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투표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됐다.
혜림학교는 그 동안 전자 투표를 하던 것을 학생들이 투표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투표용지에 직접 기표하여 투표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어른들처럼 투표용지 투표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쌓게 하고, 학생 대표를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투표 당일 학생들은 직접 선거인 명부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를 한 뒤 투표함에 넣는 등 최근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와 같은 선거 절차로 진행됐다.
홍종선 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비장애학생 못지않은 사리판단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그것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도 그러한 취지에서 실시됐으며,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원리와 선거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국민의 기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귀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혜림학교는 이날 교내 체육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전공과 2학년까지 30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렀다.
투표에 앞서 후보자 5명은 각 학급을 순회하며 자신의 공약과 포부를 밝히는 등 열띤 선거 운동을 펼쳤다.
혜림학교 학생회선거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인터넷 전자투표를 통하여 선거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자 투표의 ‘클릭’이 아닌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투표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됐다.
혜림학교는 그 동안 전자 투표를 하던 것을 학생들이 투표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투표용지에 직접 기표하여 투표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어른들처럼 투표용지 투표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쌓게 하고, 학생 대표를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투표 당일 학생들은 직접 선거인 명부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를 한 뒤 투표함에 넣는 등 최근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와 같은 선거 절차로 진행됐다.
홍종선 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비장애학생 못지않은 사리판단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그것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도 그러한 취지에서 실시됐으며,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원리와 선거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국민의 기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귀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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