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맛 살릴 고수를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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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명진
  • 승인 201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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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한국전통음식학교 개강
우리민족 전통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장류에 대한 이론과 실무과정을 다루게 될 ‘2013년 한국전통음식학교’ 전통장류제조사교육이 3일 실시됐다. 2013년 한국전통음식학교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9회에 걸쳐 실시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통음식학교는 한국형 전통식문화의 계승 보급을 위해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를 창업 등 소득창출의 기회로 활용하는 테마 사업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 전통장류제조사교육은 자격시험 관련 이론과 실기교육을 집중 실시했으며 이론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시험관련 검정 해설에서부터 식품안전위생 및 공중보건학, 식품관련 법규, 식품학개론, 식품재료학, 식품가공학, 식품발효학, 장류발효학, 식품미생물학 등을 12강에 걸쳐 다뤘다.

또한 이어지는 실기교육을 통해 장류제조 기술을 익히도록 할 계획이며 전북 진안군에 있는 온생명평생교육원을 직접 방문하여 고추장, 된장, 청국장 만들기 실습에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교육 대상인원은 총 40명으로 지난달 말 시군별 신청을 받아 최종 선발된 생활개선회원, 향토음식연구회원, 장류제조 농업인으로 구성된 수강생들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연구 개발된 발효식품 가공 신기술의 현장 적용 기법을 전수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전통장류제조사교육 일정은 첫날 전통식품 발전방향에 관해 (사)농경문화원 김인술 대표가 강의했으며 4일은 식품학개론과 식품가공학을 경남과기대 주옥수 교수가 강의한다. 10일은 식품안전 및 위생과 공중보건학에 관해 진주보건대 박완희 교수가 강의하게 되며, 11일은 장류발효학과 식품발효학을 경상대학교 류충호 교수가 강의한다.

24일 교육으로 원가계산에 관해 고려대 박희정 교수가, 식품재료학에 대해 경남과기대 최진상 교수가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일정 마지막 교육인 25일은 식품미생물학에 관해 한국국제대 전성식 교수가 강의하며, 식품관련법규에 관해서는 전북대학교 김용석 교수가 각각 강의를 맡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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