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 일부 ‘단수’ 주민 불편
진주시 판문동 일부 ‘단수’ 주민 불편
  • 정희성 수습
  • 승인 2013.04.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로개선 공사 수도관 파손
지난 3일 오후, 진주시 판문동 중촌마을을 비롯해 인근 100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3시간 30분가량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진주시 판문동 주민센터는 지난 3일 오후 3시께 주민 보행 안전 확보 등의 이유로 ‘판문동 중촌마을 농로 개설공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매설된 수도관이 파손돼 상촌마을 전역과 중촌마을 일부 지역 등 100여가구에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3시간 30분가량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와 해당주민센터는 복구반을 투입해 수도관을 긴급복구했지만 복구 이후에도 한동안 흙탕물이 흘러나와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했다.

특히 단수시간이 저녁 식사시간과 맞물리는 바람에 일부 주민들은 “밥도 먹지 못했다”고 하소연 했다.

마을주민 A씨는 “수돗물이 안 나와 주민센터에 문의해 보니 수도관이 터졌다고 해서 복구 될 때까지 기다렸다”며 “흙탕물이 계속 나와 저녁도 짓지 못했다”고 전했다.

주민센터에는 ‘왜 수돗물이 안 나오느냐’, ‘흙탕물을 빼느라 물을 계속 틀어봤다. 수돗물 값을 달라’는 등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주민민센터 관계자는 “농로 개설공사를 하다 부주의로 수도관이 파손돼 판문동 일부지역에 수돗물이 한 때 중단됐다”며 “또 복구공사의 여파로 흙탕물이 일시적으로 나왔으나 지금은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