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5년까지 38억 투입 복원 계획 밝혀
환경부는 영남의 대표적 고층습지인 밀양 사자평을 2015년까지 복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밀양 사자평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드물게 해발 750∼900m의 산 정상부에 있는 고층습지다. 담비·삵 등 멸종위기종이 다수 살고 있다.
환경부는 육지화를 막기 위해 등산로에 생태탐방로를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한다. 억새를 심는 등 생태를 복원해 습지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킨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자평에만 집단 서식하는 은줄팔랑나비를 증식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사자평 복원과 생태계 보전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 동안 38억원이 투입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등산객 출입 등 인위적 요인으로 훼손돼 복원이 시급하다”며 “우리나라 고산습지 복원과 관리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양 사자평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드물게 해발 750∼900m의 산 정상부에 있는 고층습지다. 담비·삵 등 멸종위기종이 다수 살고 있다.
환경부는 육지화를 막기 위해 등산로에 생태탐방로를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한다. 억새를 심는 등 생태를 복원해 습지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킨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자평에만 집단 서식하는 은줄팔랑나비를 증식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사자평 복원과 생태계 보전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 동안 38억원이 투입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등산객 출입 등 인위적 요인으로 훼손돼 복원이 시급하다”며 “우리나라 고산습지 복원과 관리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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