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400억유로(약 59조1천320억원) 상당의 민간 부문에 대한 공공채무를 조기 상환하기로 한 가운데 해외 이주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일솔레24오레가 8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해외거주 교민 등록소(AIRE)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해외로 이주한 사람은 총 7만8천941명으로 전년도 6만635명보다 30.1% 이상 늘어났다. 이는 최근 10년간 해외 이주민 통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해외로 이주한 사람들은 대부분 30대의 젊은 남자가 많았으며 새로운 정착지로 독일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 이주민 중 남성은 56%였으며 20∼40세 사이 연령대의 이민이 지난해보다 28.3%나 늘어난 전체의 44.8%를 차지해 이른바 ‘인재 해외유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해외 이주자의 62.4%는 유럽을 새로운 정착지로 정했으며 그 뒤는 남미, 북미, 중미, 아시아 등의 순이었다. 나라별로는 독일이 1만520명으로 가장 선호하는 국가였고 그 뒤를 이어 스위스, 영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미국, 브라질, 스페인, 벨기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 1990년 7월 이후 해외 이민을 떠난 이탈리아인은 총 232만여명으로 이중 60만명은 20∼40세 사이의 연령대였다. 2012년말 현재 해외 거주 이탈리아인은 총 434만여명이다.
이탈리아 해외거주 교민 등록소(AIRE)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해외로 이주한 사람은 총 7만8천941명으로 전년도 6만635명보다 30.1% 이상 늘어났다. 이는 최근 10년간 해외 이주민 통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해외로 이주한 사람들은 대부분 30대의 젊은 남자가 많았으며 새로운 정착지로 독일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 이주민 중 남성은 56%였으며 20∼40세 사이 연령대의 이민이 지난해보다 28.3%나 늘어난 전체의 44.8%를 차지해 이른바 ‘인재 해외유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해외 이주자의 62.4%는 유럽을 새로운 정착지로 정했으며 그 뒤는 남미, 북미, 중미, 아시아 등의 순이었다. 나라별로는 독일이 1만520명으로 가장 선호하는 국가였고 그 뒤를 이어 스위스, 영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미국, 브라질, 스페인, 벨기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 1990년 7월 이후 해외 이민을 떠난 이탈리아인은 총 232만여명으로 이중 60만명은 20∼40세 사이의 연령대였다. 2012년말 현재 해외 거주 이탈리아인은 총 434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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