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정찬렬학생, ‘도전 골든벨’ 제91대 주인공
진주고 3학년 정찬렬 학생이 그 주인공. 정 군은 골든벨을 울린 후 “열심히 노력하여 미래에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다. 이번에 진주고등학교를 대표해 희망의 골든벨을 울린 것처럼 소외된 지역에서 어렵게 사는 아이들을 위한 의술을 펼쳐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주고등학교는 지난 3개월간 울리지 못한 골든벨이 본교에서 울린 것을 자축하는 분위기다.
학교 관계자는 “골든벨이 진주고등학교에서 울렸다는 것은 명문고등학교로서 진주고의 패기와 지성이 여전함을 잘 설명하는 것이라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진주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 원년인 2012년에 학교평가 우수학교, 학력향상 우수학교,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입시결과 경남 공립고에서 최다수인 6명의 학생을 서울대에 진학시키는 등 다방면에서 공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KBS 1TV 도전! 골든벨 ‘진주고’편은 오는 주말인 14일 저녁 7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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