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센터’ 서장훈, ‘피겨퀸’ 김연아가 공을 차면…
‘국보센터’ 서장훈, ‘피겨퀸’ 김연아가 공을 차면…
  • 최창민
  • 승인 201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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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정상에 올라선 김연아
김연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장훈 돌파
서장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장훈과 김연아가 축구경기장에 시축자로 나선다.

최근 은퇴한 서장훈(39)은 13일 경남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클래식 6라운드가 열리는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시축한다.

반면 피겨퀸’ 김연아(23)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프로축구 ‘슈퍼매치’ 시축자로 나선다.

서장훈은 지난 3월19일 2012/2013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의 소속팀 KT는 서장훈과 절친했던 은퇴, 현역 선수들을 초청해 은퇴경기를 열려 했으나 서장훈은 “농구장은 치열하게 승부를 가리는 곳이다. 일개 선수인 나를 위해 은퇴경기를 한다는 것은 농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이를 고사했다. 평소 자신이 가진 농구에 대한 진정성이 잘 묻어나는 언급이었다.

서장훈은 2011/201시즌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LG 세이커스에서 1년간 선수 생활을 해 이번 시축에 남다른 감회를 갖고 있다.

서장훈은 “세이커스에서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해 안타까움이 있었다. 경남 FC 홈경기에서 시축을 통해 이런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겨퀸’ 김연아(23)는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삼성스마트에어컨 모델인 김연아는 올해 첫 슈퍼매치를 맞아 시축 행사와 함께 전광판을 통해 관중과 ‘김연아와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김연아는 2010년 5월 이후 3년 만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김연아는 구단을 통해 “3년 만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초청돼 슈퍼매치를 볼 생각을 하니 설렌다”며 “수원 선수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6월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6월 21일부터 사흘간 서울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이 무대다.

최창민기자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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