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장 ‘아리랑 전도사’로 나서
밀양교육장 ‘아리랑 전도사’로 나서
  • 양철우
  • 승인 201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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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용 교육장, 플래시몹 개발·보급 추진

신진용 교육장

밀양교육지원청이 ‘밀양아리랑 플래시몹’의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신진용 밀양교육장이 내세운 플래시몹은 ‘문화예술이 빛나는 밀양 교육, 나라사랑을 키우는 밀양 교육’의 실천과제중의 하나로 독창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밀양 지역 학생들에게 밀양아리랑의 자긍심과 애호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 교육장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돼 자긍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 시점에 밀양아리랑의 본고장인 밀양에서도 이 쾌거를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밀양문화유산에 대한 애호심을 갖게 하기 위해 출발했다”고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개발보급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밀양교육지원청은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개발·보급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계와 밀양시·교육청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지난 5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실무위원회에서는 밀양아리랑 편곡의뢰 및 완성, 유·초·중·고 경연대회, 체육교사연수를 통한 학교보급, 홍보에 관한 일들을 하게된다.

현재 신세대 학생들의 정서에 맞게 편곡에 들어갔으며, 편곡이 완료되면 밀양아리랑 바로알기 초중고 음악교사 연수와 학교별 경연대회를 거쳐 선정된 플래시몹을 학교에 보급하고 9월쯤에는 각종 행사 등에 시연된다.

신 교육장은 “밀양 교육은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개발보급을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이 밀양사랑, 나라사랑 의식을 함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밀양아리랑을 향유하고 애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교육장은 “특히 밀양교육지원청의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개발보급은 이 시대 극복과제인 동북공정과 독도문제에 맞서 나라사랑을 키우는 방안이다”고 강조하면서 “아리랑 가사처럼 밀양을 넘어 세계를 향해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좀보소’ 가사에 맞춰 춤 동작을 신나게 펼칠 학생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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