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국 107명 참가…내일까지 정책 브리핑 등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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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글로벌 도시마케팅의 하나로 국제사회 여론형성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Washington City Paper, 영국 Guardian, 독일 ARD, 중국 신화통신·인민일보, 일본 NHK·아사히신문 등 세계 주요언론사에서 아시아 26개국 47명, 아메리카 14개국 18명, 아프리카 12개국 15명, 유럽 21개국 25명, 오세아니아 1개국 2명 등 74개국 107명의 기자들이 참가해 창원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행사기간 참석한 세계 각국 기자들은 창원솔라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창원시 환경수도정책 △시민공영자전거 △글로벌 시정 등과 같은 창원시 주요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디지털 미디어시대, 저널리스트 역할 변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며, 창원시 관내 주남저수지, 자전거 문화센터, 진해해양공원 등을 돌아보며 ‘창원의 문화’도 체험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높이(136m)를 자랑하는 ‘창원 솔라타워’는 지난달 25일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음지도 해양공원 내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높이 120m 지점에 원형전망대가 있어 거가대교, 부산항 신항, 다도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창원시는 1만 5000여㎡에 253억원을 들여 이 타워를 건설했다. 높이 136m, 건축면적 6336㎡의 솔라타워는 거대한 돛단배 모양을 하고 있다.
김종환 창원시 공보관은 “세계 각국 기자들을 초청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타워인 창원솔라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첫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환경수도 정책과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등 창원시의 주요정책과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창원 개최 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13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JAK) 주관으로 창원시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후원해 15일부터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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