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로 살찌우는 지역건강·지역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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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명진
  • 승인 2013.04.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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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축산물 가공센터 19일 개소
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오는 19일 축산물 가공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거대 글로벌푸드의 폐해를 막기 위해 로컬푸드(Local Food, 지역먹을거리) 실현, 대기업과 독과점에 맞서는 경영 이라는 설립이념을 내건 진주 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 3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중심의 대안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를 하고 있다.

특히 올 해를 협동조합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년으로 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소비자와 생산자를 포함해 조합원 300명을 유치하고 매출 목표는 3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브랜드 상품인 아이밥상을 출시하고 축산물 직판장 및 유통센터를 개설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취급품목은 무항생제 한우와 한돈, 유정란 등이며 오는 6월 중으로 조합원 가정과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한 배송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각종 먹거리 파동으로 가격 보다는 먹을거리 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층이 광범위하게 형성되고 있고, 유통단계의 축소로 소비자의 식탁안정성과 지역 농민의 가격 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방안으로 진주 초전, 금산 등 농업 지역을 끼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에 일반 소비자들이 손쉽게 찾아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노지현 사무국장은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격폭락과 자연재해에 대비해 생산자 지원 시스템으로 가격보장 시스템, 친환경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각종 교육 시스템 등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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