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민주주의전당 유치 ‘청신호’
마산, 민주주의전당 유치 ‘청신호’
  • 이은수
  • 승인 2013.04.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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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건립부지 재검토 답변 얻어내
마산이 민주주의전당(민주화운동기념관)을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오는 5월께 ‘한국 민주주의 전당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서울로 정해진 민주주의전당 건립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민주주의전당 건립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따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당초 서울시청 남산 별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국가균형발전, 민주주의 관련 당위성 부재 및 랜드마크화 불가능 등으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강 의원은 “마산은 3·15의거, 4·19혁명, 부마항쟁 등을 주도적으로 이끈 곳으로 민주주의 역사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마산에 민주주의전당을 유치하는 것이 민주주의 역사의 당위성 측면에서 가장 적절하며, 현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마산유치 대선공약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이다”고 말했다.

앞서 강기윤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업무보고에서 마산의 민주주의전당 유치를 주문했고, 이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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