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마라톤 출전팀 <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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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이사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본사 이전을 계기로 마라톤대회와 같은 지역친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바쁜 일정도 전격 취소할 만큼 지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하프 6명, 10km 6명 등 총 60명이 출전하는데 박 이사장을 비롯해 전병천 부이사장 등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70여명이 참가, 진주의 인정을 체험하고 볼거리를 둘러보며 지역민과의 유대감을 쌓을 예정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9년 1월에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당면한 애로사항을 현장중심으로 지원하면서 기업(건강)진단, 정책자금 융자, 마케팅, 연수 등 4대 핵심사업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진공 정책자금 2조 7700억원(융자규모) 중 경남지역에 2894억원(10.4%)을 지원할 계획이며, 으뜸기업 발굴과 취업연수 등을 통해 모두 1222명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중소기업 경영도 마라톤과 같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한 걸음씩 내디뎌야 성공할 수 있다. 혁신도시로의 이전과 함께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중소기업인이나 일반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가장 먼저 떠 올리는 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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