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단 승부수 띄운다
항공산단 승부수 띄운다
  • 정만석
  • 승인 201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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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조기지정·특화단지 조성 동시 추진키로
진주·사천항공산단 국가산업단지와 특화단지를 동시에 추진하되 국가산업단지 조기지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정과 정치권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뿌리산단과 관련해서는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같은 내용은 21일 오전 7시30분 진주시청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시정간담회에서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경·박대출 의원과 이창희 시장, 실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진주시는 항공산단 조기지정을 위해 두 국회의원의 역할을 강조했고 이에 박대출 의원이 특화단지와 동시에 추진을 하되 국가산단 지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힘을 모아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특화단지는 박 의원이 법률개정에 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능성이 높다. 이에 김재경 의원도 22일 핵심관계자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뿌리산단에 대해서는 두 국회의원 모두 의도된데로 끌려갈 것이 아니라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며 진주시가 결국 ‘결자해지’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두가지 현안사업 외에도 진주시가 내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C·S·A(제대혈 줄기세포 항노화) 항노화산업’, 진양호 농어촌 테마공원, 장애인 일자리 타운 조성,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등의 건이 국비예산에 포함되도록 두 국회의원에 요청했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여느때와는 달리 행정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시기나 사업완성도면에서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데 뜻을 같이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에따라 향후 진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두 국회의원의 힘이 보태져 지역발전이라는 성과로 귀결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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