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관광자원개발 사업 추진 박차
통영시, 관광자원개발 사업 추진 박차
  • 허평세
  • 승인 2013.04.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루지시설 사업 등 순조
통영시가 관광자원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2013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루지시설 조성사업과 환상의 섬 개발을 위한 DB구축, 특색있는 관광섬 개발과 한산대첩 병선마당조성사업, 케이블카 파크랜드조성사업,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조성사업, 항남동 골목길 관광활성화 사업, 한산대첩 길 조성사업 등을 착공한 가운데 추진에 전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우선, 세계4대 해전의 으뜸인 한산대첩 세계화로 통영의 정체성 확보와 차별화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산대첩 병선마당조성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그러나 토지매입에 따른 일부 보상가 문제로 보상협의가 순조롭지 못해 현재 4필지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불복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다음달 께 나올 재결 결과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이며 2015년에 준공예정이다.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와 루지시설사업 등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케이블카 파크랜드조성사업도 지난해 10월에 토목, 조경공사를 착공해 2014년 말에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계획에 확정돼 추진하고 있는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조성공사는 공원계획 변경과 관련해 환경부 및 관계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다음달 공원시설 사업시행 협의를 걸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2014년 준공되면 제승당과 연계해 나라 사랑하는 정신을 함양하는 신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가 2012년도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에서 당당히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발전사업인 항남동 골목길 관광활성화 사업은 현재 전체 마스트플랜 과 사업규모 및 1단계사업구역 등에 대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착공해 12월 준공되면 항남동이 옛 명성을 되찾고 통영의 문화적 정체성 회복은 물론 한산대첩 광장과 강구안, 서호 중앙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로 구도심 상권회복으로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륵도 관광특구 활성화공모에서 선정됨 한산대첩 길 조성사업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환경부와 한려해상국립공단 등 수차례 협의를 걸쳐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12월에 준공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들이 준공될 경우 한산대첩의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움 해안 길 제공과 역사 문화체험을 통한 건강한 사회 조성 및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