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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은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방송 ‘대한민국 1교시’를 통해 ‘뉴스체험 아침 9시 뉴스’라는 주제로 방송을 시청한 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직접 참여한 장애와 관련된 뉴스 만들기와 그 뉴스를 통한 장애 학생의 사회통합 실천행사를 가졌다.
또한 비장애인들의 체험활동으로 시각장애인과의 만남, 눈감고 한 줄로 돌아다니기, 한 쪽 팔만 쓰기, 말하지 않고 지내보기 등의 다양한 장애체험을 해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최정록 학생은 “눈을 안대로 가리고 걸으니 너무 깜깜하고 어지러웠다.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었다. 앞으로 불편한 사람들을 잘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동초 이영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생활해 나가는 마음이 따뜻한 교동초등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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