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유럽·러시아 무역사절단 성과
창원시, 동유럽·러시아 무역사절단 성과
  • 이은수
  • 승인 2013.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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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수출상담회, 2093만달러 계약실적 달성
창원시 동유럽 러시아 무역사절단(헝가리)
창원시 무역사절단은 18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누비우스호텔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통한 수출상담 44건 3694만 달러, 계약 23건 2093만 달러 어치의 실적을 달성했다.
창원시 동유럽·러시아 무역사절단(단장 조기호 제1부시장)은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헝가리(부다페스트), 우크라이나(키예프), 러시아(모스크바) 3개국에서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한 현지 바이어들과 1:1 매칭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창원시 무역사절단은 파견 2일차인 18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누비우스호텔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통한 수출상담 44건 3694만 달러, 계약 23건 2093만 달러 어치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헝가리는 중부 유럽과 접해 있고 인근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등 발칸반도 7개국 국가와 접하는 교통 및 물류 요충지 국가로 인구는 996만명, 9만 3030㎢(남한면적의 0.94배) 면적으로 전자제품, 기계류 수입, 조립 및 가공 후 EU로 재수출하는 산업구조로, 최근 우리나라와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장인 창원시 조기호 제1부시장은 수출상담 및 계약체결 현장 시 기업체 대표를 격려하고, 해외바이어와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창원시 관내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무역사절단을 후방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수출상담 진행 중인 18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창원시 조기호 제1부시장과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정광식 시의원은 부다페스트에 소재한 사이언스클럽식당에서 주(駐) 헝가리 한국 대사관 남관표 대사를 만나 이번 사절단 파견 목적과 참여기업 및 품목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창원시 현황을 설명하면서, 창원시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조기호 제1부시장 일행은 헝가리 문화원을 방문해 K-pop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현지 헝가리 학생을 직접 만나 한류 우수성을 직접 듣고 체험했다.

헝가리 수출상담회 결과 중 (주)위딘(박지원 부사장)은 초경절삭공구 등의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상당한 관심과 4건 6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주)위딘과 상담한 헝가리 투로툴(PROTOOL) 바이어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고, 창원시의 제품이 우수하다고 전하며, 상담한 기업체와 이메일, 전화 등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단장인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동유럽은 EU의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동유럽·러시아 무역사절단’ 파견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로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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