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로열 뉴질랜드 발레단이 지난 주말 톈진에서 예정된 두 차례 공연을 공연장의 난방 문제 때문에 취소했다고 뉴질랜드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도미니언 포스트는 발레단이 톈진 대극장에서 지젤을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난방 문제로 공연장의 실내 온도가 섭씨 10도밖에 되지 않아 무용수들의 부상 위험 때문에 공연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발레단의 어맨더 스쿡 단장은 공연 취소는 날씨가 차가워 무용수들이 공연하다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다시 그곳에서 공연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멋진 극장이었고 발레단이 공연을 위해 모든 방안을 연구했으나 극장 안의 온도 때문에 결국 공연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광저우 공연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외교 통상부도 베이징 대사관이 공연 취소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50만 달러의 예산으로 중국 내 5개 도시에서 9차례 공연을 펼치고 있는 뉴질랜드 발레단은 지난주 상하이와 베이징 공연에서 중국 출신 남자 무용수 치 후안의 인기 등에 힘입어 표가 매진되는 성황을 이루었다.
도미니언 포스트는 발레단이 톈진 대극장에서 지젤을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난방 문제로 공연장의 실내 온도가 섭씨 10도밖에 되지 않아 무용수들의 부상 위험 때문에 공연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발레단의 어맨더 스쿡 단장은 공연 취소는 날씨가 차가워 무용수들이 공연하다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다시 그곳에서 공연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멋진 극장이었고 발레단이 공연을 위해 모든 방안을 연구했으나 극장 안의 온도 때문에 결국 공연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광저우 공연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외교 통상부도 베이징 대사관이 공연 취소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50만 달러의 예산으로 중국 내 5개 도시에서 9차례 공연을 펼치고 있는 뉴질랜드 발레단은 지난주 상하이와 베이징 공연에서 중국 출신 남자 무용수 치 후안의 인기 등에 힘입어 표가 매진되는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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