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국관광객 잡아라”
통영시 “중국관광객 잡아라”
  • 허평세
  • 승인 2013.04.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재고객 확보차 중국 타깃 유치전략 전개
통영시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는 시가 최근 케이블카 600만명 돌파 등 관광객 추이를 감안, 수년 내 국내 방문객이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판단해 해외 잠재고객을 사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관광 마케팅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수차례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제주도 등 국내 핵심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 코스로 개발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소매물도 글씽이굴, 충렬사, 명조팔사품 등 역사적으로 중국과 인연이 깊은 지역을 관광코스로 해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올 1월부터는 처음으로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고, 중국 각 지역의 여행관계자들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울·경 방문의 해로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 내 통영 인지도를 향상 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올 1월에는 중국 첫 CITS 단체관광객 25명이 3일간 통영을 방문했고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재한 중국유학생 SNS 기자단 40명이 시내 곳곳을 견학하며 SNS를 통한 생생한 체험 기사를 중국 인터넷망에 소개하기도 했다. 조만간 사천공항 중국 전세기 취항도 점점 가시화 될 전망이어서 통영을 알릴 수 있는 호재도 생겼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관광객 방문에 대비, 대형 숙박업소와 식당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각종 안내판과 홍보물도 정비해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광 통영을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