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회는 시민 건강의 마지막 보루"
"생활체육회는 시민 건강의 마지막 보루"
  • 임명진
  • 승인 2013.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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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진주시생활체육회장
▲강경훈 생활체육회장
“시민들이 건강해야 행복을 추구하고 삶도 행복해 질수 있습니다. 진주시생활체육회는 시민 건강을 챙기는 보루로서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강경훈(55)진주시 생활체육회장은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는 33개 종목에 무려 2만여 명의 지역 동호인들이 참가해 지난 20일 부터 이틀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저마다 동호회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지만 승패를 떠나서 많은 동호인이 교류하는 그야말로 생활체육인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강 회장은 “내년에는 종목을 늘려 더 많은 동호인이 함께 운동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교류는 활발한 활동 동기를 부여하게 되어 더 많은 시민이 자연스럽게 생활체육에 입문, 스포츠를 통한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올해로 10년 째 진주시생활체육회를 이끌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냈다. 첫 취임 당시 15개 종목 1만5000여 명이던 등록 회원수가 지금은 41개 종목 5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양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해는 제 8대 회장으로 재추대 됐다. 강 회장은 “현재 생활체육 41개 종목 중에서 야구나 패러 글라이딩 같은 종목은 변변한 시설 인프라가 없어 회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 앞으로 임기동안은 생활체육 시설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야구의 경우 등록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핵심과제로 꼽았다.

“5만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각 종목별 회장단의 도움과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강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활체육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41개 종목별 회장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 회장은 “시민이 건강해야 행복도 추구하고 삶도 행복해 진다”면서 “생활체육을 통해서 진주시민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앞으로 생활체육회관 건립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임명진기자·사진=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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