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봉황동유적’ 재조명
‘가야 봉황동유적’ 재조명
  • 한용
  • 승인 201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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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가야사 학술회의…26일 국립김해박물관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소장 이영식)가 주관하는 가야사학술회의가 26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가야사학술회의에는 가야사와 가야고고학 전공 학자 9명이 참석한다.

‘가야의 김해 봉황동유적’이란 주제로 논문발표와 종합토론을 펼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적 제2호로 지정된 중요 국가지정 문화재 ‘봉황동유적’이 재조명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발표에서 심종훈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은 봉황토성으로 추정되는 석렬에 대한 조사성과인 ‘김해 봉황동유적 발굴조사 신례’를 발표한다.

또 정찬우 인제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원과 유병일 한국문화재연구원의 ‘낙동강 하류 철기시대 동물유체 연구’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이어 ‘김해 봉황동유적의 발굴성과’에서는 일제강점기인 1907년 일본학자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처음 봉황동유적(회현리패총)을 발견한 이래,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성과를 윤태영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장과 정인성 영남대 교수가 정리한다.

이 외에도 ‘고고자료로 본 봉황동유적의 성격’과 ‘봉황동유적과 대외교류’를 발표에서 금관가야 존속시기인 3-6세기 대의 봉황동유적의 존재와 3세기 중엽부터 5세기 무렵까지 이곳을 매개로 한반도와 일본열도 중심의 교섭과 교류양상을 검토한다.

한편 논문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을 펼친다. 이 자리에서는 봉황동유적에 대한 밀도 있는 토론이 기대된다. 관심 있는 일반시민이나 학생 등 누구나 참석해도 돤다.

종합토론에서는 평소 가야사에 관해 궁금했던 것을 전문 학자들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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