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자신의 차량을 턴 도둑을 잡았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절도범이 훔친 것은 단돈 430원. 피해자 A씨는 밥을 먹기 위해 식당 주차장에 문을 잠그지 않고 주차해 놓았는데, 누군가 자신의 차를 뒤적이고 있었다는 것. 일정한 직업이 없던 피의자 B씨는 차량을 뒤졌지만 재떨이 안에는 동전밖에 없었다고. 금액이 적다지만 남의 차를 뒤진 것은 사실. B씨는 절도 현행범으로 불구속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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