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후보, 새 함양군수 됐다
임창호 후보, 새 함양군수 됐다
  • 김응삼/박철홍
  • 승인 201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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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도의원 김창규·양산시의원 이용식 당선
▲함양군수 재선거가 열린 24일 오후 기호 5번 임창호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은 뒤 부인 오미영여사와 당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오태인기자
 
24일 경남도내 3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임창호 후보(함양군수), 새누리당 김창규 후보(거제 제2선거구), 무소속 이용식 후보(양산 다선거구)가 각각 당선됐다.

이날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함양군수 재선거 개표 결과 임창호 후보는 6840표(30.5%)를 획득해 무소속 서춘수 후보(6455표, 28.8%)를 385표 차로 간신히 누르고 당선의 영예을 안았다. 무소속 김재웅 후보는 4985표(22.2%), 이창구 후보는 4162표(18.5%)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이번 함양군수 재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3만747명중 1만9254명이 투표에 참여해 62.6%의 투표율을 기록, 재선거임을 감안할 때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여야 후보간 양자대결로 관심을 모은 거제 제2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김창규 후보가 전체 투표인 8009명중 4808표(60.4%)를 얻어 3151표(39.6%)를 얻는 데 그친 민주통합당 오성주 후보를 제쳤다.

시의원을 뽑는 양산 다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용식 후보가 전체 투표인 수 586명중 2684표(46.0%)를 획득, 2266표(38.9%)를 얻은 무소속 김정희 후보를 가까스로 눌렀다.

또 4·24 재보궐선거 중 국회의원 선거 3곳은 새누리당 2곳, 무소속 1곳에서 각각 당선돼 새누리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국회의원 선거 3곳에 대한 개표결과, 부산 영도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각각 당선됐고, 서울 노원병 보선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부산 영도의 경우 개표를 완료한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2만7981표, 민주당 김비오 후보 9500표로 1만8481표 차이로 김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 부여 청양에선 밤 11시 현재 80.5% 개표한 결과,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2만4438표로 민주당 황인석 후보의 5405표로 1만9033표 차이로 당선됐다.

서울 노원병도 밤 11시 현재 77.92%의 개표결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3만1521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1만9575표를 각각 득표해 안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한편 4·24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의 영향으로 40%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4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4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는 ▲서울 노원병 43.5% ▲부산 영도 36.0% ▲충남 부여·청양 44.2%로 각각 집계됐다.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을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을 뽑는 전체 12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33.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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