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시기 앞당기고 기간도 늘어
경남도가 진주의료원에 대해 30일부터 특정(기획)감사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진주의료원의 2011년 6월 이후 운영실태 전반을 대상으로 30일부터 9일간 외부 전문가 3명 등 9명을 투입,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감사 내용은 노조활동과 단체협약의 적정성, 예산 누수실태, 부채상환 재원 확보 대책, 경영실태와 경영구조상 문제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감사에는 공인노무사, 약사, 의료기기 내용을 잘 아는 의무행정 전문가 각 1명씩이 외부에서 지원된다.
경남도는 당초 5월 24일부터 5일간 특정감사, 26일부터 7일간 정기 종합감사를 각각 예정하고 있었는데 시기를 앞당기면서 기간도 늘어났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외부 전문가도 투입하여 최대한 공정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의회 야당의원 교섭단체인 민주개혁연대는 “폐업 수순을 밟기 위한 정리감사가 아니라 진주의료원 경영부실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감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감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으며 필요하면 협조도 하겠다”며 “경영부실을 노조 책임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확실히 비리나 경영부실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가 내달 22일까지 폐업을 유보한 상태에서 의료원 노사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감사 과정과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진주의료원의 2011년 6월 이후 운영실태 전반을 대상으로 30일부터 9일간 외부 전문가 3명 등 9명을 투입,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감사 내용은 노조활동과 단체협약의 적정성, 예산 누수실태, 부채상환 재원 확보 대책, 경영실태와 경영구조상 문제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감사에는 공인노무사, 약사, 의료기기 내용을 잘 아는 의무행정 전문가 각 1명씩이 외부에서 지원된다.
경남도는 당초 5월 24일부터 5일간 특정감사, 26일부터 7일간 정기 종합감사를 각각 예정하고 있었는데 시기를 앞당기면서 기간도 늘어났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외부 전문가도 투입하여 최대한 공정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의회 야당의원 교섭단체인 민주개혁연대는 “폐업 수순을 밟기 위한 정리감사가 아니라 진주의료원 경영부실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감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감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으며 필요하면 협조도 하겠다”며 “경영부실을 노조 책임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확실히 비리나 경영부실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가 내달 22일까지 폐업을 유보한 상태에서 의료원 노사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감사 과정과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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