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읍면동 통폐합·기능조정 추진
道, 읍면동 통폐합·기능조정 추진
  • 이홍구
  • 승인 2013.05.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인력 운영 개선·소규모 洞 비효율성 해소
경남도가 읍·면·동 통폐합과 기능조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시·군에 관련지침을 통보했다.

도의 이번 방침은 사회복지인력 운영개선과 소규모 동 운영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소규모 읍·면·동 통폐합은 시·군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되 통폐합 대상은 인구 2만 명 미만, 면적 3㎢ 미만이 기준이다. 인구 1만 명 미만, 면적 1.5㎢ 미만 동을 우선 추진하고, 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은 신규 행정수요나 사회복지인력 충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인구 1만 명 미만 동은 총 43곳(창원시 19, 진주 7, 통영 2, 사천 5, 김해 4, 밀양 3, 거제 3)이다.

최근 진주시는 21개동을 15개동으로 통폐합하고, 지난 2010년에는 통영시가 6개동을 3개동으로 통폐합한 바 있다.

도는 읍·면·동 통합과는 별도로 사회복지인력 운영개선을 위하여 주민센터 기능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 1만 명 이상의 동 주민센터는 자체 기능분석을 통하여 복지분야로 인력을 조정ㆍ확충하기로 했다.

사회복지담당 인력이 1명으로 운영되는 읍·면·동은 행정직 등을 재배치하여 최소 2명 이상이 되도록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까지 동 주민센터 기능분석(시ㆍ군)을 한 뒤 6~7월에는 기능 및 인력 재조정(시ㆍ군)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구 1만 명 미만 동은 인접 동 주민센터와 통합하여 복지인력을 3~4명 이상 확충하는 등 사회복지 전담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읍·면·동 통폐합에 대한 행·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