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통합지대’ 조성 본격화
‘동서통합지대’ 조성 본격화
  • 차정호/이웅재
  • 승인 2013.05.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관계자, 사천·남해 사업현장 방문 점검
속보=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섬진강 일대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정부 관계자가 2일 부터 3일까지 사천시와 남해군, 하동군, 전남(광양, 여수, 고흥) 지역의 현장 방문에 들어갔다.(본보 2일자 1면 보도)

국토교통부 동서남해안발전기획단 이상철 과장 등 정부 관계자는 2일 오후 3시30분 사천시를 방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조성 예정지인 축동면 사다리와 사천갯벌생태관광탐방로조성지인 서포면 비토, 사천실안관광지조성지인 동서동 실안, 오후 5시 30분부터는 남해 은퇴자 휴양단지와 죽방렴관광자원화시설, 남해다이어트 보물섬을 잇따라 방문, 담당공무원으로부터 현장에서 현안사업과 관련해 일문 일답하는 등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상철 과장 등 국토부 관계자는 축동면 사다리에서 “수년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까지 안된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 달라”며 “향후 이러한 사업과 관련해 부지를 요구하는 대상기업의 설문조사 결과 등 당위성을 주장하는 자료를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산단 입주 희망 기업이 있다면 어느정도 투자를 하겠다는 것인지 등 세부사항도 첨부하라”고 덧붙였다.

김대균 사천시 공단조성과장은 “현재 사천은 항공관련 기업들의 부지 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항공국가산단을 조성해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비해야 하고, 우선적으로는 종포 지구에 11만여 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21개 기업에 당장 부지를 제공해야 한다.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단은 서포면 비토와 동서동 실안관광지 조성현장을 방문하고 사천시 담당공무원으로부터 현안 설명을 들었다. 이들 방문단은 사천을 거쳐 남해로 이동했으며, 3일에는 하동군과 전남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정부과제인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세부과제의 하나인 ‘통서통합지대’는 전남의 여수·순천·광양과 경남의 진주·사천·남해·하동 일대에 조성된다.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누구라도 국토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krihs.re.kr)이나 전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열린마당(www.jeri.re.kr), 경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gndi.re.kr)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