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에 0-1 패…시즌 1승6무2패
총체적 난국이다. 경남FC가 홈에서 전남드래곤즈 패했다. 통산 100승도전이 또 한차례 미뤄졌다. 시즌 2패째.
경남은 어린이날인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9차전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이현승에 결승선제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이후 후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전환했지만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1승 6무 2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 2연패의 수모도 당했으며 4년전 ‘5연속 무승 이후 5연패’라는 악몽의 전철도 계속 이어갔다.
경남은 올 시즌 공교롭게도 3월 10일 부산전에서 1승을 올린 이후 약 55일 동안 7연속 무승을 이어갔고 5일 전남에 2패째를 당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남은 전반전부터 밀렸다.
전반 12분 전남 이현승에게 슈팅을 허용한 뒤 전반 17분 반격에서 이재안의 중거리슈팅은 김병지 가슴에 안겼다.
이후 경남은 전반 23분 김민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도 김병지의 몫이었다.
경남은 전반 27분부터 또 밀렸다. 심동운의 중거리 슈팅, 30분 이현승 박준태의 콤비플레이에 이은 박준태의 헤딩슛이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경남은 전남의 공세에 밀려 결국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0분 이종호가 윤신영과의 경합 과정에서 쇄도하던 이현승에게 공간 패스를 보냈고 이현승은 지체 없이 강한 슈팅으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들어 경남은 김형범을 투입해 공격력이 다소 살아났다. 하지만 후반 6분 보산치치의 위협적인 중거리슈팅은 크로스 바를 넘어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양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골과 동점골사냥에는 실패했다. 부발로는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골 기회를 잡았지만 전남 수비에 막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남은 오는 5월 12일 대구를 상대로 100승 사냥에 나선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은 어린이날인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9차전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이현승에 결승선제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이후 후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전환했지만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1승 6무 2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 2연패의 수모도 당했으며 4년전 ‘5연속 무승 이후 5연패’라는 악몽의 전철도 계속 이어갔다.
경남은 올 시즌 공교롭게도 3월 10일 부산전에서 1승을 올린 이후 약 55일 동안 7연속 무승을 이어갔고 5일 전남에 2패째를 당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남은 전반전부터 밀렸다.
전반 12분 전남 이현승에게 슈팅을 허용한 뒤 전반 17분 반격에서 이재안의 중거리슈팅은 김병지 가슴에 안겼다.
이후 경남은 전반 23분 김민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도 김병지의 몫이었다.
경남은 전반 27분부터 또 밀렸다. 심동운의 중거리 슈팅, 30분 이현승 박준태의 콤비플레이에 이은 박준태의 헤딩슛이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경남은 전남의 공세에 밀려 결국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0분 이종호가 윤신영과의 경합 과정에서 쇄도하던 이현승에게 공간 패스를 보냈고 이현승은 지체 없이 강한 슈팅으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들어 경남은 김형범을 투입해 공격력이 다소 살아났다. 하지만 후반 6분 보산치치의 위협적인 중거리슈팅은 크로스 바를 넘어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양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골과 동점골사냥에는 실패했다. 부발로는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골 기회를 잡았지만 전남 수비에 막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남은 오는 5월 12일 대구를 상대로 100승 사냥에 나선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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