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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먼저 도는 의령마라톤, 뭘 먹지?26일 전국의병마라톤대회 지역색 가득한 먹을거리 풍성
박도준  |  djp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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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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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이 한 눈에 보이는 의령관문의 의병광장 전경.
 
의령군과 경남일보가 오는 26일 공동주최하는 2013 전국의병마라톤대회는 달림이들의 갈증과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토요애수박, 쭈쭈바, 얼음물스펀지, 토요애수박화채와 시원한 구아바막걸리 그리고 샤워터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토요애수박, 망개떡, 새송이버섯, 밭미나리 등 경품도 푸짐하게 제공된다.

주로의 급수대에는 토요애수박과 얼음물 스폰지, 쭈쭈바가 주자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바나나와 초코파이가 소진되어가는 체력을 보충해 준다. 행사장에는 촌국수가 기다리고 있다.

결승점에는 의령의 특산품인 토요애수박에 각얼음을 동동 띄워 만든 화채, 얼음에 담근 시원한 구아바막걸리,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에서 흘러온 물이 샤워터널에서 쏟아져 마라토너의 무더위를 식혀 줄 것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시원스레 펼쳐진 3개의 둑방길에 아기자기한 절벽과 마주하는 화정제를 추가함으로써 달림이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의령공설운동장~의병 전적지(5km 반환)~친환경골프장(10km 반환)~대산제~화양제(하프 반환)~장박교 밑~상일제~상정제~화정우체국~명주마을(풀 반환)이다. 남강변에 조성된 이 코스는 전국 어느 마라톤대회에 내놓아도 손색이 하나도 없는 마라톤코스다.

참가접수는 9일까지이며, 5km 분야는 ‘의병의 날’ 제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1500명 선착순 무료로 접수 받고 있다.

의령은 자굴산과 한우산, 남강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지역특산품도 다양하고 인정이 넉넉하다. 의령의 푸짐한 인심처럼 먹을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두부, 김치, 구아바막걸리와 국수, 토요애수박화채 등이 제공된다. 산 좋고 물 맑고 사람의 인심까지 좋은, 청정지역이자 숲의 도시인 의령의 특산물을 경품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토요애수박>의령공설운동장인 대회장에 제공되는 각얼음을 동동 띄운 수박화채와 주로의 급수대에 비치되는 수박은 의령의 특산품인 토요애수박이다. 의령은 전국 시설수박 3대 주산지 중의 한 곳이다. 토요애수박은 남강과 낙동강의 비옥한 충적토와 pH5.0~6.8정도의 약산성 토양에서 재배되고, 최적의 온도에서 키워져 국내에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얇은 껍질과 단단한 육질로 맛 역시 뛰어나다. 수박 특유의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고 색이 진하며 씨가 적어 먹기에 좋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요애문양수박은 수박표피에 각종 문양을 새겨 넣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상품의 독창성까지 인정받아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아바막걸리>의령 구아바막걸리는 전국의병마라톤대회의 공식 막걸리로 마라토너들에게 제공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먹을거리이다. 이 막걸리를 먹기 위해 의병마라톤에 참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구아바막걸리는 일반 막걸리와는 달리 생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맛이 깔끔하고 트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청정지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된 구아바잎으로 발효시켜 만들고 카페인이 전혀 없어 몸에도 좋다. 구아바잎은 항암작용 물질인 라이코펜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밭미나리 >의령의 진산 자굴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가례면 일원에서 맑고 깨끗한 지하 암반수를 이용하여 재배된다.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잎줄기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특산품이다. 밭에서 물을 담지 않는 상태에서 재배된다. 줄기는 미나리무침이나 국의 고명으로, 잎줄기는 불고기나 삼겹살, 생선회의 쌈으로 싸 먹으면 감칠맛이 더 난다.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고 논미나리에서 많이 나타나는 디스토마와 각종 기생충의 감염 우려가 없어 생채로 먹기에 좋아 건강식품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농산물이다.
<새송이버섯>의병마라톤대회의 공식 기념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해남농산의 새송이버섯. 생산품 전량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의령의 새송이버섯은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생산되는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장을 다스리며 미용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 21.4mg(100g 기준)과 칼슘 7mg 등을 함유하고 있어 자연산 못지않은 영양을 함유하고 있고,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한 의령의 대표적인 대외전략 수출품이다.

<골짝쌀>골짝쌀은 남강변의 비옥한 토질과 맑은 물, 그리고 일교차가 큰 기후를 가진 천혜의 벼 재배지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자굴산과 한우산 기슭 등에서 생산된다. 골짝쌀은 수확 후 4도씨의 저온에서 보관되고 주문 즉시 가공 판매되어 늘 햅쌀 같은 쌀이다. 맛도 뛰어나 조청한과 등 의령의 가공식품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조청한과>조청한과는 자굴산 기슭의 맑은 물과 공기 그리고 청정의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전통식품이다. 골짝쌀을 주원료로 전통적인 방법에 의해 직접 기른 엿기름과 쌀 조청을 고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만든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변질을 막기 위해 제품마다 일일이 낱개로 포장, 전국 유명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의령쇠고기국밥>의령쇠고기국밥은 일반 국밥과는 달리 사골로 국물 맛을 내는 게 아니라 순수 살코기만을 달인 국물이라 시원하다고 명성이 나 있다. 무쇠솥에 한우고기를 펄펄 끓이고 낮은 불로 다린 후 국물에 콩나물, 무, 파 등 양념을 송송 넣고 소고기와 선지를 곁들여 먹으면 고기가 쫄깃하고 국물 맛도 일품이다. 해장국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망개떡>의령 망개떡은 청미래덩굴에서 따낸 잎으로 감싸 만든 찰떡이다. 망개잎의 향과 싱그러움이 그대로 살아있다. 자굴산 골짝쌀과 팥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보관일수가 짧아 주문에 의해서 생산 판매되는데 제조 후 10시간쯤 지나 먹으면 쫄깃하고 팥의 단맛이 감칠맛을 더해준다. 선물용으로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메밀국수(소바)>의령의 메밀국수는 멸치를 듬뿍 넣고 달인 국물에 삶은 메밀 면발을 넣고, 시금치, 파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적당히 쳐서 먹는다. 맛이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의령의 별미이다. 특히 1주일정도 졸인 소고기 장조림을 잘게 찢어 곁들여 먹음으로써 일반 국수와 달리 매콤하면서 얼큰한 국물 맛이 숙취해소에 좋다. 또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국물 맛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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