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창원서 격돌
경남 FC가 오는 12일 대구 FC를 홈으로 불러들여 ‘100승 전쟁’을 벌인다.
통산 99승(리그 컵 포함)을 기록 중인 경남은 98승에서 ‘승수 시계’가 멈춰 있는 대구를 ‘세자리 승’의 제물로 삼겠다는 의지다.
경남과 대구는 나란히 통산 100승의 고지를 코 앞에 두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경남은 지난 3월10일 부산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100승에 ‘-1’로 다가섰지만 이후 7경기에서 1승을 더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다. 전북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제자리 걸음을 한 데 이어 이후 2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8일 열린 FA컵 32강전 미포조선과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경남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100승에 대한 열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더욱이 지난 1일 제주전에서의 레드카드로 인해 한 경기 결장했던 수비라인의 핵 스레텐이 돌아오는 점도 고무적이다.
반면 대구는 상황이 더욱 어렵다. 대구는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광주전(11월28일)에서 2-0으로 이기면서 98승을 기록한 이후 5개월이 넘도록 승리를 더하지 못하고 있다. 올들어 4무6패를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쳐져 있는 대구는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감독이 교체되는 악재까지 겪어야 했다.
한편 경남은 이번 대구전에서 천신만고의 100승을 달성할 경우 시도민구단 중 최단기간(7년2개월) 및 최소경기(270경기) 만에 세자리 승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통산 99승(리그 컵 포함)을 기록 중인 경남은 98승에서 ‘승수 시계’가 멈춰 있는 대구를 ‘세자리 승’의 제물로 삼겠다는 의지다.
경남과 대구는 나란히 통산 100승의 고지를 코 앞에 두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경남은 지난 3월10일 부산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100승에 ‘-1’로 다가섰지만 이후 7경기에서 1승을 더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다. 전북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제자리 걸음을 한 데 이어 이후 2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8일 열린 FA컵 32강전 미포조선과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경남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100승에 대한 열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더욱이 지난 1일 제주전에서의 레드카드로 인해 한 경기 결장했던 수비라인의 핵 스레텐이 돌아오는 점도 고무적이다.
반면 대구는 상황이 더욱 어렵다. 대구는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광주전(11월28일)에서 2-0으로 이기면서 98승을 기록한 이후 5개월이 넘도록 승리를 더하지 못하고 있다. 올들어 4무6패를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쳐져 있는 대구는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감독이 교체되는 악재까지 겪어야 했다.
한편 경남은 이번 대구전에서 천신만고의 100승을 달성할 경우 시도민구단 중 최단기간(7년2개월) 및 최소경기(270경기) 만에 세자리 승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