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마라톤대회 참가팀> 사천마라톤클럽
사천마라톤클럽은 지난 2004년 6월에 윤상철 초대회장 등 15명이 의기투합해 창단,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왕성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 풀 2명, 하프 4명, 10km 6명 등 26명이 출전한다.
순수 아마추어 회원들로 구성된 이 클럽은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항상 즐겁게 운동에 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력도 부쩍 늘어났다고.
특히 이 클럽에는 인내심이 강하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악착같은 회원이 많다. 울트라 그랜드슬램을 비롯한 울트라 완주 경력 회원만 9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는 등 창단 7년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영재 회장은 “마라톤이 다른 운동에 비해 굉장히 힘든 운동이라고 말하였으나 그게 바로 마라톤의 매력”이라며 “결승점에 도착할 때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을 알기에 레이스 중간 중간에 포기하고픈 유혹을 이겨내고 끝까지 완주하게 된다.”며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
회원들은 의병마라톤대회에서 8월 24일 개최되는 사천노을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천마라톤클럽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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