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항공산단, 진주·사천 협력을”
“국가항공산단, 진주·사천 협력을”
  • 박철홍
  • 승인 2013.05.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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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영 도의원 5분발언
양해영 경남도의원(진주1·새누리당)이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진주시와 사천시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양 의원은 9일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항공산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진주·사천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소개했다.

그는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항공우주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하며 그 입지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완제업체가 위치하고 항공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진주·사천지역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남항공 국가산단은 예상수요 대비 계획면적 과다 이유로 관련부처에서 국가산단 지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며 “정부는 필요한 수요에 대해 일반산단으로 개발할 것을 독려하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별개로 항공특화단지 개발 및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진주시와 사천시가 앞다퉈 특화단지를 조성할 경우 항공산업 입주 수요잠식으로 국가산단 지정이 장기화되거나 배제될 수도 있다고 양 의원은 우려했다.

그는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경남도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항공산업이 뒷걸음질 치거나 사라지는 누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진주시와 사천시는 서로 협력해 경남항공 국가산단이라는 결실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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