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술대전 '실험·창의성' 뽑았다
환경미술대전 '실험·창의성' 뽑았다
  • 강민중
  • 승인 201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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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부문 이정화씨 대상 영예
▲이정화씨의 대상작 ‘장미2’
 
 
제7회 환경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에 출품한 이정화(창원)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예 김창헌(진주)·사진에 여진모(하동)·서양화에 천수영(거제)씨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삼체상은 오민애·김종학·강병중, 특별상은 이병두·이상철·정현영·박일용·전홍심·남우리·김숙자·구미경씨 등이다.

이번 환경미술대전에는 총 360여점이 출품해 163점의 수상작이 나왔다.

박병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실험적이고 창의성과 참신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뽑고자 노력했다. 출품된 작품 중에는 재료의 확장과 특성을 잘 살린 수준높은 작품과 평범한 소재를 개성있는 구성과 색채로 표현해 낸 창의적인 작품이 있었는가 하면, 아직 구태의연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몇몇의 작품들을 보면서 출품자의 창의적 발상과 자기만의 조형언어, 성실한 자세가 더욱 요구되는 것이 과제로 남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 낙선작에서도 좋은 작품이 있었지만 공모전이니만큼 출품 수에 비례해 입상작을 선정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탈락한 아쉬운 작품도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개최와 관련해 임봉재 경남환경미술대전운영위원장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예술가들만의 시선이 존재하고 그 시선을 통해 바라본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 예술로서 세상을 읽어내는 것,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 이런 것들이 우리 예술가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동참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세상과의 동행에 앞장서 나가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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