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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인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대장경 축전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팔만대장경 등 문화재 안전검검을 지시했다.
홍 지사는 이날 판만대장경이 봉안되어 있는 합천 해인사를 방문하여 장경판전의 구조적 안전 여부, 화재 예방을 위한 위험물 관리 실태와 소화 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합천군과 해인사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문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홍 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마산의료원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을 방문했다. 홍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의료원 종사자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개선 방안 마련과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 고도화 사업비의 도비 부담분에 대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해당 실국에 주문했다.
홍 지사는 마산의료원 방문 시 간호사들의 요구에 따라 1인 1실, 1실 면적 25㎡ 정도 되는 40실 규모의 기숙사 신축과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확충을 지시했다.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을 방문한 후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 고도화 사업의 도비 부담분 20억 원을 올해 1차 추경예산에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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