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수산초교, 평화통일 기원 등반대회

밀양 수산초교는 지난 16일 교사.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제약산을 등반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밀양 수산초등학교(교장 하상준)는 20일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호국정신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평화통일 기원 등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등반대회는 6학년 학생과 교사 70여명이 참석하여 밀양 재약산 등반과 함께 학생들의 체력 단련과 인내심, 끈기를 기르고 호연지기 정신을 살리기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또 재약산을 등반하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소망 리본 달기’, ‘평화통일 4행시 짓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고장 탐방행사의 하나로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밀양 얼음골을 방문하고 얼음골과 재약산, 표충사에 얽힌 역사적인 공부를 갖기도 했다.

등반에 참가한 6학년 최성욱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재약산에 오르니 마음과 몸이 깨끗하고 기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상준 교장은 “학생들의 체력과 인내심, 끈기를 기르는 좋은 활동이었고,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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