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독지가 김장하씨 대회 성공 기원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김장하씨(진주 남성당한약방 원장)가 산청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갑술내의원교정완영중간본’ 으로 추정되는 (동의보감)서책 25권 25책을 지난 16일 기증해왔다고 20일 밝혔다.
‘갑술내의원교정완영중간본’은 ‘갑술년(1814년) 내의원에서 교정본 원고를 전라도 완주에 있는 감영에서 간행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간행본이다.
기증 서책을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동의보감관(구 산청한의학박물관) 김요한 학예사는 “확실한 것은 전문가 감정을 받아봐야겠지만, 책 뒤편에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를 밝혀놓은 부분과 고서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미뤄볼 때 진본으로 보인다”며 “특히 25권 25책 완질형태로 기증된 것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진주의 대표적인 독지가로 잘 알려져 있는 김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보감)의 가치를 알고 산청엑스포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증했다”며 본인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꺼렸다.
(동의보감)은 허준이 우리 한의학과 중국의 중의학 등 동아시아의학을 집대성해 발간한 의서로, 내의원 훈련도감활자 초간본(1611∼1613), 호남관찰영 전주장본, 영남관찰영 대구장본, 갑술 내의원 교정 영영개간본(1814), 갑술 내의원 교정 완영중간본 등이 있다.
동의보감은 1613년 우리나라에서 초간된 이후 중국, 일본 등에 전래되어 발간되는 등 17세기 이후 널리 활용된 의서로 당시 동양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내년 9월6일부터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대(부지 161만㎡)에서 45일간 열린다.
‘갑술내의원교정완영중간본’은 ‘갑술년(1814년) 내의원에서 교정본 원고를 전라도 완주에 있는 감영에서 간행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간행본이다.
기증 서책을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동의보감관(구 산청한의학박물관) 김요한 학예사는 “확실한 것은 전문가 감정을 받아봐야겠지만, 책 뒤편에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를 밝혀놓은 부분과 고서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미뤄볼 때 진본으로 보인다”며 “특히 25권 25책 완질형태로 기증된 것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진주의 대표적인 독지가로 잘 알려져 있는 김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보감)의 가치를 알고 산청엑스포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증했다”며 본인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꺼렸다.
(동의보감)은 허준이 우리 한의학과 중국의 중의학 등 동아시아의학을 집대성해 발간한 의서로, 내의원 훈련도감활자 초간본(1611∼1613), 호남관찰영 전주장본, 영남관찰영 대구장본, 갑술 내의원 교정 영영개간본(1814), 갑술 내의원 교정 완영중간본 등이 있다.
동의보감은 1613년 우리나라에서 초간된 이후 중국, 일본 등에 전래되어 발간되는 등 17세기 이후 널리 활용된 의서로 당시 동양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내년 9월6일부터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대(부지 161만㎡)에서 4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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