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고성 군수, 사회복지직 처우 개선책 발표
이학렬 고성 군수, 사회복지직 처우 개선책 발표
  • 김철수
  • 승인 201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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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성군이 최근 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종합적인 처우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실천의지(본보 지난 15일자 6면 보도)표명에 이어 대책을 밝혔다.

21일 이학렬 군수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34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 최성식 위원장의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밝히며 복지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처우 개선책으로 ▲업무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치료 중점지원 ▲ 인사상 인센티브 적극 부여 ▲ CCTV 설치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이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군민복지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업무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복지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치료를 중점 지원한다.

특히 인사상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기 위해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 대해 근무평정때마다 실적가점을 부여하고, 승진기회 확대를 위해 6급 사회복지직 복수정원을 확대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언어폭력 등 신변위협에 시달리는 상담창구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각 창구에 CCTV 설치와 음성녹음 시스템 및 지역파출소와 연결하는 비상벨을 빠른 시일에 설치한다.

이 군수는 “복지업무의 최일선에서 극도의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복지직 공무원에게도 새로운 복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계기로 복지직 공무원의 업무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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