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 유리병+레이스 '여름인테리어' 완성
폐품 유리병+레이스 '여름인테리어' 완성
  • 강민중
  • 승인 2013.05.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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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튀는 생활 속 인테리어
▲오래된 화병이나 화분, 액자에 간단히 레이스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앞주에 알려드렸던 Diy와 페인팅은 인테리어의 기본이라면 이번 주에 알려드리려는 인테리어는 Diy와 페이팅으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작은 Tip만으로 얼마나 다양하고 큰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화분이나 유리병으로 분위기up

미니 다육화분들이나, 작은 소품 유리병등을 이용해 작은 소품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먼저 화분으로 으로 소품을 만들려면 화분을 구입해야 한다(비용은 1000원에서 3000원사이의 작은 미니화분).

플라스틱 화분의 칙칙한 색위에 물감이나 페인트로 색을 칠한 다음 레이스나 지끈 등으로 장식을 한 후 물감이 마르면 그 위에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화분으로 탈바꿈 한다. 그리고 레이스를 붙이고 싶은 땐 딱풀을 이용해 양쪽 가장자리와 중간정도에 풀을 붙여 바르시면 된다. 물감을 플라스틱 화분에 그대로 바르시면 물감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젯소를 중간에 바르시고(2회도포)물감으로 색을 입혀줘야 한다. 색을 칠하는 화분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다육이나 선인장과의 식물이 좋다.



투박한 화분에 다른 어떤 것도 필요 없이 레이스 끈 하나만 이뿐 리본으로 묶어주어도 평범함을 거부하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을 내어주는 아이디어다.

레이스의 하늘거림과 사랑스러움이 오히려 화분의 투박함을 없애주고 한층 더 사랑스러움을 더해 준다.

그리고 쓸모없게 된 유리병도 작은 리폼으로도 가능하다.

색깔이 있는 작고 예쁜병들을 이젠 재활용 Box로 직행하지 마시고, 라벨을 모두 제거하고 투명한 채로 둔 후 푸르름이 가득한 식물의 줄기나 이뿐 꽃 화병으로 바꾸면 어떨까. 비싸고 큰 화병이 아니어도 공간을 꾸미고 그 공간을 아늑하고 예쁜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충분하니 이젠 재활용품을 버리지 마시고 잘 활용해보시길.

더불어 유리병의 투명함은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Hot Item이기도 하다. 폐품이 되어 버릴 수 있는 작은 유리병과 미니화분이

나만의 색으로 이쁘게 색칠하고 샤방샤방 이쁜 레이스를 달아 주면 시원한 여름을 부르는 이뿐 공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나만의

작품이 될 수 있는 작은 활용의 Tip이다.

작은 소품은 집에서 사용하는 컵이나 이쁜 접시들도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잘 사용하지 않는 접시들을 빈 벽면에 코디해보자.

빈벽이 더할 수 없이 멋진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접시를 벽에 걸때는 접시 걸이등을 이용하거나 접시 이젤 등을 이용해 세울 수 있다. 접시 걸이와 이젤 등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50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라 활용도가 크다. 허전한 벽면에 액자대신 접시를 걸어 두는 인테리어는 유럽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었던 인테리어 Tip으로 걸이 전용 접시들이 따로 있다.

접시를 액자대신 이용해 벽면을 장식하고 여러 가지 컵들을 벽에 걸어두면 그 어떤 비싼 액자보다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도 부엌 한 켠에 선반을 걸어 접시나 티팟 컵을 벽면에 걸어 장식하고, 전실 입구나 복도 등에 다양한 접시들을 걸어 장식하는 사람들이 많이지고 있다. 이제 접시나 컵은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담는 용기가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까지 훌륭하게 연출해주는 작은 공간의 두 번째 Tip이다.

여기서 접시를 벽에 걸 방법은 아주 간단하게는 진주 핀을 이용할 수 있다. 접시와 낚시 줄, 진주 핀을 이용하며 여기서 진주 핀을 이용 할 때는 접시가 아주 작은 사이즈들을 이용 하는 것이 무개를 견딜 수 있기 때문에 더 용이하게 쓰인다. 장식 접시는 뒷면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철사나 와이어, 낚시 줄로 고정을 하고 벽에 진주 핀을 꼽아 수직으로 초배지까지 깊이 파이도록 꽂아주면 끝~. 여기서 잠깐! 벽지는 실크벽지 등으로 힘 있는 벽지여야 한다.

물론 못이나 나사못 등으로 걸 수 도 있지만 벽면에 구멍 내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방법을 알려드린다.

접시를 걸어둔 벽면 아래 작은 협탁이나 콘솔을 두고, 리폼한 유리병에 꽃 한송이를 꽂아서 디스 플레이를 한번 해보자. 협탁에 하얀 테이블 클로쉐도 이뿌게 깔아주시고, 작은 액자도 리폼해 올려놓고, 스텐드도 하나쯤 세워주시면 분위기가 한층 멋스럽다. 액자 리폼은 다이소나 인터넷으로 작은 사이즈의 액자를 구입하고 액자의 뒷 판을 떼어내어 뒷 판에 패브릭이나 시트를 활용해 배경을 만들어 주고, 그 위에 입체적인 모양의 팬던트나 악세사리 만들어 주면 아주 깔끔하게 완성 된다.

집안의 인테리어는 결코 거창하고 큰 것에 있지 않다. 집안을 꾸미는 사람의 작은 정성과 관심만 있다면 화려하진 않지만 충분히 아름답고 편안한 집을 만들 수 있다. 소액자 하나를 올려두고 구석지고 그늘진 곳에 꽃한송이를 놓아두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달라진 우리집을 발견하실 수 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 행복한 우리집 꾸미기는 ‘실천’이란 사실을 꼭 기억하길.

릴리하우스메이킹
대표 민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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