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위촉 대표위원 10명 내달초까지 활동
 ▲조우성 의원. |
경남도의 경우 5월 20일~6월 3일까지 본청을 비롯해 인재개발원, 환경교육원 등 직속기관과 사업소가 결산검사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6월 4일부터 11일까지 본청, 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등 직속기관에 대해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의 범위는 도의회 의결을 얻어 2012년도에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집행한 세입·세출, 계속비·이월비, 채권·채무, 재산·기금, 금고에 대한 결산이다. 전문분야별로 3개반을 편성해 예산집행의 적법성,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결산검사 결과는 검사위원들의 의견서를 첨부해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6월말까지 결산서를 도의회에 제출해오면 경남도의회는 오는 7월에 열릴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을 심사해 승인하게 된다.
2012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조우성 의원(사진· 새누리당)은 “도의회가 의결한 2012년도의 예산이 목적대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와 재정운영은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었는지 철저한 회계검사를 실시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재정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도의원(김정자, 이종엽, 조우성), 전직 공무원 출신 전문가(서광식, 이순동, 하삼석, 허종구), 공인회계사(박경원, 이인규, 조현윤)로 구성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지난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조우성 도의원(창원시 제11선거구)을 대표위원으로 호선하고 2012 회계연도 결산검사 일정을 확정했다.
한편 경남도의 2012년도 예산현액은 6조 7742억원으로 이중 세입 결산액은 6조 8882억원, 세출 결산액은 6조 5402억원이다. 경남도교육청의 2012년도 예산현액은 4조 638억원으로 이중 세입 결산액은 4조 954억원, 세출 결산액은 3조 74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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