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생활체육축전 출전, 최철하 경남도육상연합회 부회장
최 부회장은 59세의 나이에도 100m를 13초대에 달리는, 웬만한 20대 청년 못지 않은 체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50대 후반부 100m, 200m, 400mR 3종목에 걸쳐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창원시청 환경사업소 진해덕산매립장에 근무하는 그는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육상 단거리 종목과 필드경기, 마라톤까지 완주하는 만능 육상동호인. 바쁜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등 자기관리에 힘쓰고 있다.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육상경기대회에는 남자(50대후반부) 100m 2위(13초 35), 남자(50대후반부) 멀리뛰기 1위(4m08)를 차지하는 등 우승 경력도 적지 않다.
최 부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의 실력이 뛰어난 만큼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내심 우승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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