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명옥 교수팀 '안토시아닌'서 기능 규명
경상대학교 김명옥 교수팀 실험실 팀원들. 사진제공=국립경상대학교 |
국립경상대학교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이 알코올 섭취로 인한 에탄올성 치매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고기능성 천연물질을 찾아냈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김명옥(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경상대학교 교수팀은 꽃과 과일, 잎 등의 색을 나타내는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을 이용해 에탄올성 치매를 치료, 개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흰 쥐 실험을 통해 에탄올이 뇌의 다른 부위로 신호를 전달하는 해마 부위의 신경세포를 사멸시킬 때 안토시아닌이 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안토시아닌은 알코올과 같은 중독성 화합물이 활성화될 때 전사를 조절하는 GABAB(gamma-aminobutyric acid B) 수용체와 하류 시냅스의 신호전달을 조절,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 기능을 조절한다.
이는 에탄올성 치매에 의한 안토시아닌의 신경세포 사멸 보호 기작이 GABAB 수용체 신경세포 내 시냅스 신호전달에 의해 조절됨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김 교수팀은 천연 안토시아닌의 치매제어 관련 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출원 및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 등 국제 PCT 출원과 미국 특허 출원도 마쳤다.
김 교수는 “치매가 여러가지 뇌 질환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관한 연구에 집중했다”며 “안토시아닌은 천연물질이므로 부작용이 없고 인체에 적용하기도 쉽다. 앞으로 치매치료와 개선물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신경생물 분야 권위지인 몰레큘러 뉴로바이올로지(Molecular Neurobiology·관련분야 1위) 온라인 5월 최신판에 게재됐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김명옥(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경상대학교 교수팀은 꽃과 과일, 잎 등의 색을 나타내는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을 이용해 에탄올성 치매를 치료, 개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흰 쥐 실험을 통해 에탄올이 뇌의 다른 부위로 신호를 전달하는 해마 부위의 신경세포를 사멸시킬 때 안토시아닌이 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안토시아닌은 알코올과 같은 중독성 화합물이 활성화될 때 전사를 조절하는 GABAB(gamma-aminobutyric acid B) 수용체와 하류 시냅스의 신호전달을 조절,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 기능을 조절한다.
이는 에탄올성 치매에 의한 안토시아닌의 신경세포 사멸 보호 기작이 GABAB 수용체 신경세포 내 시냅스 신호전달에 의해 조절됨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김 교수팀은 천연 안토시아닌의 치매제어 관련 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출원 및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 등 국제 PCT 출원과 미국 특허 출원도 마쳤다.
김 교수는 “치매가 여러가지 뇌 질환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관한 연구에 집중했다”며 “안토시아닌은 천연물질이므로 부작용이 없고 인체에 적용하기도 쉽다. 앞으로 치매치료와 개선물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신경생물 분야 권위지인 몰레큘러 뉴로바이올로지(Molecular Neurobiology·관련분야 1위) 온라인 5월 최신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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