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권진혁 연구사 ‘특별승급’
농업기술원 권진혁 연구사 ‘특별승급’
  • 임명진
  • 승인 2013.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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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진단 등 탁월한 업무성과 공로
경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권진혁(54·농학박사)연구사가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2년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공로다.

경남도는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올바른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지방공무원 특별승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별승급 대상자는 현 직급에서 호봉을 한 단계 올려 받게 된다.

권 연구사는 단감재배에서 가장 문제 되고 있는 둥근무늬낙엽병과 탄저병 방제법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 10만4000여 톤에 이르는 도내 감 생산량의 안전생산에 기여함으로써 연간 생산액 2100억 원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단감에 새로운 탄저병 생리·생태 및 방제법을 연구해 이를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와 감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

또한 각종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임상진단을 통해 농가민원 1404건을 해결하는 등 농가소득과 직결된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여주는 업무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기후온난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병해충 종합관리 모델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돌발 병해충 발생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기주 미기록 병해 발생 보고 등 연구논문 34편(SCI 8, 국내 17, 공동 9)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기관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지금까지 189편의 논문을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업무에 대한 집중도와 노력이 남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2년에는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자연·생명과학분야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연구사는 “모든 결과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동료들과 함께 일구어낸 성과”라며 “농업인에게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질 높은 현장중심 연구와 대농민 서비스 제공과 국민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병해충 방제 연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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