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함용태 학예사 해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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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지난 4월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립박물관 해설사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상자인 해금강테마박물관 함용태(남26세)학예사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해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사립박물관 해설사 지원 사업은 전국 328개 사립박물관 중 28개 박물관이 선정됐다.
장애우, 국민 등을 위한 상시 전시 해설로 관람객 중심의 전시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금강테마박물관 만의 전시해설 노하우로 어렵게만 생각하던 박물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해설사는 박물관과 관람객 사이의 간격을 알맞게 조절하여 이음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해설사란 방문 목적이나 관심분야, 연령층 등에 따라 다양한 관람객에게 전시 작품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가벼운 스토리텔링 위주의 해설로부터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한편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일반 관람객의 박물관 해설 서비스를 시행할 ‘해설사 전문인력’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초 자치단체 단위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사립박물관의 질적 수준 제고를 통한 대국민 박물관서비스 문화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사각지대를 줄이며 향후 국민의 문화 복지와 여가설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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